혹시 이런 고민 때문에 이 글을 찾아오셨나요? "기존 아이패드로 작업 속도가 너무 느려서 답답하다", "영상 편집이나 디자인 작업을 더 전문적으로 하고 싶은데 어떤 태블릿을 사야 할지 모르겠다", "최신 아이패드 프로, 정말 값어치를 할까?"
저도 똑같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큰 맘 먹고 2024년 아이패드 프로 13 M4칩 모델을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단순히 스펙만 보고 샀다면 후회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지금은 제 작업 환경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답니다. 지금부터 솔직 담백한 사용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압도적인 퍼포먼스, M4칩의 놀라운 성능
아이패드 프로 13 M4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M4칩입니다. 이전 모델을 사용하면서 가장 답답했던 부분이 바로 ‘렉’이었어요. 특히 고화질 영상 편집이나 여러 앱을 동시에 사용할 때 버벅거리는 현상이 심했죠. 하지만 M4칩으로 업그레이드한 후에는 그런 문제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마치 날개를 단 것처럼 모든 작업이 부드럽고 빠르게 처리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전문적인 앱을 사용할 때도 딜레이 없이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덕분에 작업 효율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무거운 3D 모델링 작업도 거뜬히 소화해내는 걸 보면서 ‘이제 정말 노트북 없이도 모든 작업을 할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디스플레이, 스탠다드 글래스의 매력
아이패드 프로 13 M4는 스탠다드 글래스를 탑재했습니다. 처음에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나노 텍스처 글래스가 더 좋다는 이야기도 많았으니까요.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스탠다드 글래스도 충분히 훌륭했습니다. 선명하고 생생한 색감 표현은 물론이고, 반사 방지 코팅 덕분에 빛이 강한 환경에서도 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거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때 몰입감이 정말 뛰어납니다. 특히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 같은 OTT 서비스에서 HDR 콘텐츠를 감상하면 눈이 즐거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 편집 작업을 할 때도 색감 표현이 정확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애플펜슬과의 완벽한 조화, 창작의 즐거움을 더하다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펜슬과 함께 사용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를 할 때, 마치 종이에 펜으로 쓰는 듯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M4칩의 강력한 성능 덕분에 펜의 움직임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딜레이 없이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굿노트, 프로크리에이트 같은 앱을 활용하면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아이패드 프로를 이용해 회의 내용을 필기하거나 디자인 시안을 스케치하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점은 고려하세요
아이패드 프로 13 M4는 분명 훌륭한 태블릿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완벽한 제품은 아니겠죠.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은 가격입니다. 고가의 태블릿이기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13인치라는 크기가 휴대성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매일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결론: 아이패드 프로 13 M4,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13 M4는 고성능 태블릿을 찾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영상 편집, 디자인, 3D 모델링 등 전문적인 작업을 하는 분들: M4칩의 압도적인 성능은 작업 효율을 극대화해 줄 것입니다.
- 아이패드를 노트북 대용으로 사용하고 싶은 분들: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최고의 디스플레이 경험을 원하는 분들: 선명하고 생생한 화면은 콘텐츠 감상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입니다.
- 애플펜슬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즐기는 분들: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펜슬의 조합은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입니다.
만약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휴대성을 우선시하는 분들이라면 다른 태블릿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추구한다면 아이패드 프로 13 M4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