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마스크 묻어남 때문에 답답한 파운데이션은 이제 질색이고, 그렇다고 쌩얼로 다니기엔 뭔가 아쉬운 느낌… 딱 그런 고민 때문에 촉촉하면서도 커버력 좋은 쿠션 찾고 계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러다 정착하게 된 루나 블러 커버 쿠션 미니 (1호 바닐라), 솔직하게 풀어볼게요.
얇고 가볍게, 내 피부처럼 밀착되는 사용감
사실 저는 평소에 두꺼운 화장을 정말 싫어해요. 피부가 답답한 느낌도 싫고, 인위적인 느낌도 싫거든요. 그래서 늘 얇고 가볍게 발리는 제품을 선호하는데, 루나 블러 커버 쿠션은 정말 얇게 밀착되는 사용감이 최고 장점이에요. 마치 내 피부처럼 가볍게 발리면서도, 웬만한 잡티는 자연스럽게 커버해 주더라구요.
리퀴드/젤 타입이라 그런지, 뻑뻑함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것도 좋았어요. 건성 피부라서 매트한 쿠션은 쉽게 들뜨는데, 이 쿠션은 촉촉함이 오래 유지돼서 좋았어요.
자연스러운 커버, 텁텁함 없는 블러 효과
이름처럼 블러 효과가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모공이나 요철을 완벽하게 가려주는 건 아니지만, 은은하게 커버해줘서 피부결이 훨씬 매끈해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인위적인 광이 아니라,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듯한 은은한 광채가 나서 피부가 건강해 보이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시간이 지나도 텁텁해지지 않는다는 점! 오후만 되면 다크닝이 심하게 오는 피부인데, 이 쿠션은 다크닝도 거의 없고, 덧발라도 뭉침 없이 깔끔하게 유지되더라구요.
든든한 자외선 차단, 기능성 인증까지!
자외선 차단 지수 SPF40 PA++로, 데일리로 사용하기에 충분하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특히 요즘처럼 햇볕이 강한 날씨에는 자외선 차단이 필수인데, 쿠션 하나로 베이스 메이크업과 자외선 차단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서 간편했어요.
게다가 기능성 인증까지 받은 제품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민감한 피부라서 화장품 성분을 꼼꼼하게 따지는 편인데, 루나 블러 커버 쿠션은 비건 뷰티 제품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어요.
미니 사이즈의 휴대성, 언제 어디서나 톡톡!
5g 미니 사이즈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에요. 평소에 파우치를 가볍게 들고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이 쿠션은 크기가 작아서 휴대하기 정말 편하더라구요. 수정 화장할 때도 부담 없이 톡톡 두드려주면 되니까,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었어요.
아쉬운 점: 완벽 커버를 원한다면?
물론 완벽한 제품은 없겠죠? 루나 블러 커버 쿠션은 자연스러운 커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 심한 잡티나 트러블 자국을 완벽하게 가리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는 커버력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컨실러와 함께 사용하면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완벽한 커버력을 원한다면 다른 제품을 고려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
- 가볍고 촉촉한 쿠션을 선호하는 분
-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좋아하는 분
- 수정 화장을 자주 하는 분
- 민감한 피부로 순한 성분의 쿠션을 찾는 분
- 데일리 쿠션으로 간편하게 사용하고 싶은 분
결론적으로 루나 블러 커버 쿠션은 얇고 가벼운 사용감, 자연스러운 커버력, 뛰어난 휴대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처럼 답답한 화장을 싫어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선호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